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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편견, 취업도 더 어려워" …이중고 겪는 탈북청년들
"남북 정상회담 이후 '통일되면 평양 구경 시켜달라'는 사람들도 생겼는데 그때까지 제가 취업은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탈북민 김옥실(가명ㆍ30)씨는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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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반미 코드’ 속에 숨겨진 북한의 워싱턴 짝사랑
워싱턴을 향한 북한 김정은의 질주가 시작됐다. ‘비핵화(denuclearization)’ 깃발을 흔들며 미소 짓는 그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에 만나자”며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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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8병 마신 오청성, 귀순 당시 필름 끊길 정도로 만취
북한 군용 차량이 꼼짝 못하자 오청성씨가 나와 남쪽으로 뛰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격을 받으며 탈북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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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평화의 거품 vs 평화의 시작 … 평창 올림픽 뒤 한반도
오늘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평화의 거품’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평화의 시작’이 될 것인가. 문재인 정부가 공들인 평창올림픽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 여동생 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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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특수부대 탈북자 재입북" 北보위성 납치 의혹
지난7월 북한 선전매체에 탈북자 임지현씨(왼쪽 사진)가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 보위성의 유인에 납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리민족끼리, SBS 뉴스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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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시’ 강조하는 북한, 디젤유 자체 생산하는 농장 선전
‘과학기술 중시정책’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북한이 과학기술발명 사례들을 잇달아 선전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22일 ‘대용 농약 생산토대를 튼튼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논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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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철원 K-9 자주포 사고 원인 규명 착수 外
━ 철원 K-9 자주포 사고 원인 규명 착수 군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K-9 자주포 폭발 사고의 원인 규명과 관련해 군 당국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19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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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마당 확산과 더불어 쑥쑥 크는 ‘8·3운동’
북한이 최근 ‘8월3일 인민소비품 생산운동’(이하 8·3운동)을 독려하며 전국적 규모에서 ‘8월3일 인민소비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8·3운동’은 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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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산층 기준은 놀랍게도 ...
세계적으로 중산층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한국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쓰는 중위소득(전체국민을 소득 순으로 한 줄로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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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청아한 소리에 마음 뺏긴 탈북 청년
세 차례 시도 끝에 탈북에 성공한 김명씨가 오카리나를 들고 환히 웃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김명(25)씨의 고향은 평안북도 구장군이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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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김정남 암살 배후는 최순호 정찰총국 19과장"
김정남(첫째줄 오른쪽)이 유년 시절 아버지 김정일, 이모 성혜랑(둘째줄 왼쪽), 이종사촌인 이한영(둘째줄 오른쪽)과 찍은 사진 김정남 암살 책임자는 북한 정찰총국 최순호 과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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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이 여성에게 관심 많고 친절한 점 이용한 맞춤형 테러”
말레이시아 언론이 “김정남 암살범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젊은 여성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에서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살짝 컬을 준 앞머리와 짙은 립스틱이 특징으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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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범으로 살펴 본 북한 여성 간첩
말레이시아 언론이 "김정남 암살범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젊은 여성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살짝 컬을 준 앞머리와 짙은 립스틱이 특징으로, 미니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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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 숙청설 돌던 김옥(김정일 마지막 부인) 알고 보니 김정일의 마지막 부인 김옥(왼쪽)이 2011년 5월 북·중 정상회담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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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생모 고용희(1953~2004)의 무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당초 고영희로 알려졌으나 미국 거주 중인 김정은의 이모부 이강의 인터뷰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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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김일성 3대 찬양 글 올린 탈북자 구속기소
인천지검 공안부는 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탈북자 이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탈북자 사이트에 북한과 김일성 3대를 찬양하는 글 63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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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남북분단 특수성 고려해도 탈북자 상속권 10년 지났으면 인정 못해"
탈북자의 남북 분단 상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도 조부모가 숨진 뒤 10년이 지났다면 상속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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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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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PC방 간첩, 남파 아닌 자생적 간첩”
PC방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남성은 북한 공작원들의 지령을 받고 국내 정보를 북한에 보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김재옥)는 50대 남성 김모씨를 상대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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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밑천 10만원 빌리면 월 이자 3만원
3 황금의 삼각주은행의 창구 내부. 지폐를 세고 있는 직원 옆에 쌓여 있는 100달러 지폐 다발이 눈길을 끈다.[사진 DPRK360] 1 조선중앙은행이 발행해 북한에서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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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집회 온 탈북자에게 2518만원 ‘교통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세월호 관련 집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탈북자)에게 돈을 줬음이 드러났다. 어버이연합 측은 ‘교통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품을 이용한 동원 논란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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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알바 논란 "돈 준 것은 맞다, 하지만…"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세월호 관련 집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탈북자)에게 돈을 줬음이 드러났다. 어버이연합 측은 ‘교통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품을 이용한 동원 논란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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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어디 사는지 몰라서…” 김정은 이모 국내 탈북자 상대 소송 각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모 고영숙씨가 국내 탈북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탈북자들의 주소지를 몰라 각하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96단독 이규홍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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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김정일 옆에서 20년 … 권력 비정함 느껴 미국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모부 리강(60·오른쪽)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서 명예훼손 소송 상담을 마친 뒤 함께 찍은 사진. [사진 강용석